강원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마중물 봉사단은 30일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호평을 받았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이날 고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선읍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도배 및 장판 교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올 한해에도 보일러 설치, 가옥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군시설관리공단이 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작은 도움의 손길로 마중물이 되자는 의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중물 봉사단은 9개조 116명으로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노후주택 수리, 농촌 일손돕기, 김장 담그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정선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