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승애)는 19일 오후 2시 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토론문화와 민주절차에 의한 의사결정 등 민주시민이 갖추어야할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한다.이번 모의의회는 청소년들이 의정체험 활동을 통해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제공과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관내 노원고, 불암고, 청원여고, 영신간호비지니스고, 상계고, 월계고 등 6개 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석해 진행될 이번 모의의회는 조례안 상정전 1일 의원 5명이 1인당 5분 이내의 자유발언을 단상에서 발표하고 <노원구 학교체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및 <노원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상정에 대한 전자회의시스템을 이용한 전자표결 실시 후 의결하는 찬·반 토론을 전자표결로 진행할 계획이다.철저한 심사를 거친 이번 모의의회에서는 북부교육지원청의 교육장상에 3명, 노원구의회 의장상에 3명을 선정해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김승애 의장은 “청소년 여러분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기초의회와 지방자치, 그리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체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