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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제1회 추경예산안 최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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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제1회 추경예산안 최종 의결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5.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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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63억6250만원·교육비 특별회계 62억3618만원 삭감
육아종합지원센터 중요성 강조·학생 금연 지도 방안 제안도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최근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상북도 소관 8185억 원, 도교육청 소관 3072억 원으로 모두 1조 1257억 원을 심의해 경상북도 소관은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29건, 63억 6250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증액, 관광진흥기금 1건, 20억 원을 삭감해 통합관리기금예탁금에 증액 계상했으며, 경상북도교육비 특별회계는 25건, 62억 3618만 3000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증액 계상했다.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9일 경북도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남영숙 부위원장(상주)은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내 전 시군에 설치를 확대하고 정보교환카페, 육아물품 대여, 내실있는 프로그램개발 등 센터의 역할을 다양화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도에서 적극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도내 어르신 무료급식사업이 1식에 3000원도 안되는 비용으로 운영하고 있어 매우 부실하다며 도비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득환 의원(구미)은 기술가정교과교실 구축을 메이커센터운영 등에 통합해 도내 학생 체험활동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사업편성 시 일선 교사와 의논해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고려해 달라고 했다.


 김성진 의원(안동)은 최근 도 교육청에서 소규모학교통폐합에서 존치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며 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달라 당부했다.


 박권현 의원(청도)은 학교 수업능률향상과 학생들의 목표 정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한 교육방향 설정을 강조하고 흡연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역내 자율방범대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학생 금연 지도를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박영환 의원(영천)은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많은 사업의 본예산 미반영한 이유와 사업의 타당성 여부, 효과성, 향후계획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쳤는지 질의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경북의 한우, 젖소농가 현황을 물으며 매년 소 브루셀라 병이 발병하고 최근에도 유행해 농가에 어려움이 많다며 살처분 후 보상금이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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