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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령장애인 ‘행복대학’개설…평생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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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령장애인 ‘행복대학’개설…평생교육 지원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5.0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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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경기도 성남지역 고령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행복대학’이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동서울대학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오후 시청5층 복지국 회의실에서 고령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울대학교 오는 13일 복정동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 50세 이상 고령장애인 20명이 수강할 수 있는 ‘행복(Happy) 대학’을 개설하기로 했다.


 화훼장식, 사주명리학, 인상학, 웃음치료 등 8개 과목의 강사진도 섭외하기로 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강생을 모집하며, 학기별 학사운영 관리를 맡는다.


 성남시는 행복대학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다.


 성남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고령장애인은 2016년 2만5602명, 2017년 2만5806명, 지난해 2만7061명으로 최근 3년간 1459명 증가했다.


 2018년 현재 성남시 전체 등록장애인 3만5834명 중에서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75.5%다.


 이는 장애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고령장애인에 대한 민·관·학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거버넌스 모델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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