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준석) Wee센터는 최근 관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8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위한‘나와 우리 아이 바로 알기’학부모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상담문화센터 이다경 소장이 진행을 맡아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매주 2시간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4회기 동안 우리가족과 자녀 이해하기, 부모 이해하기, 자녀의 힘 북돋우기 등의 주제로 양육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자녀문제를 재해석 해보고, 이에 따른 대처방법을 실습을 통해 습득하여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집단프로그램 참여는 처음인데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공감 받는 기분이 들어 일반 교육과는 다르게 느껴졌고,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었다. 남은 회기도 열심히 참여하여 우리가족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첫 회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준석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양육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학부모의 노력으로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되어 자녀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더불어 가정의 행복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광/ 박세훈기자 psh99@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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