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문화관광 분야 콘텐츠 공유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등 상호 방문 공연을 연다.
12일 시·도에 따르면 오는 17일 대구 동성로에서 영주시 덴동어미 마당놀이팀 공연과 계명문화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갈라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지난 3∼6일 영주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 '한국선비문화축제'에 계명대 등 지역 대학 졸업생을 포함한 뮤테이저팀이 뮤지컬 갈라 공연을 한데 따른 답방이다.
선비문화축제에서는 대구관광사진전 입상작 20점이 전시됐고 다음 달 21일 열리는 대구국제뮤지컬축제(DIMF) 홍보도 했다.
오는 9월 21일에는 의성군 퓨전국악팀 '악단광칠'이 대구 동성로를 찾는다. 대구 공연팀도 10월 4일부터 열리는 의성 마늘축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첫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난 1일 의성지역 퓨전국악팀 '정가악회'와 대구 뮤지컬 거리공연팀 '초이스시어터'가 대구에서 협연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경북의 특색있는 공연콘텐츠를 공유하면서 축제 홍보도 병행해 실질적 상생협력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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