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아동의 구정 참여권을 보장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1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기존의 아동 참여기구인 ‘아동참여위원회’를 ‘어린이․청소년의회’로 확대 재편키로 했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의장단과 3개 상임위원회(교육문화,안전복지,아동권리), 지원기구(사무국,대학생 지원단)로 구성되며 아동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정책의 결정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각 상임위원회는 15명 이내로 구성돼 관련 분야에 대한 정책과제 발굴, 의견 수렴, 심의 등을 벌인다.대학생 지원단은 각 상임위원회에 2명씩 배치돼 해당 상임위원회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어린이․청소년의원은 만 11세 이상~ 만 18세 아동 40명, 대학생 지원단은 만 24세 이하 청소년(대학생) 6명을 오는 17일까지 뽑아 지원자들의 성별, 지역, 학교, 나이 등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2-2148-2312)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