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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학생 ‘우정의 타임 캡슐’ 20년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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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학생 ‘우정의 타임 캡슐’ 20년만에 열린다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9.05.1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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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교육청, 1999년 묻은 타임캡슐 17일 동시 개봉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전남도교육청이 20년 전 묻은 영·호남 학생 ‘꿈과 우정의 타임캡슐’을 오는 17일 오후 2시 담양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개봉한다.

같은 시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도 경남 의령 소재 경남학생교육원에서 역시 20년 전 묻은 타임캡슐을 연다.
 
이날 전남교육청 타임캡슐 개봉행사에는 20년 전 타임캡슐에 ‘꿈과 우정의 약속’카드를 봉인했던 주인공 50여명(전남 44명, 경남 1명과 가족 등)이 성인이 된 모습으로 참석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고 세월의 흐름을 직접 보여준다.

또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한 현 전남교육청 관계자와 경상남도교육청 김상권 학교정책국장과 장학사, 20년전 타임캡슐 봉인행사를 추진했을 당시의 전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20년만의 개봉을 축하한다.
 
특히, 개봉식에서는 당시 전남과 경남의 약속카드 주인공 두 명이 자신들이 만들었던 약속카드를 낭독하고, 또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듣는 순서가 마련돼 있다.

타임캡슐 주인공 중 한 명의 20년 동안 성장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개봉한 타임캡슐과 약속카드를 전남과학교육원에 임시 보관한 뒤 전남교육박물관(가칭, 설립 예정)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타임캡슐 표지석은 원래의 자리인 전남교육연수원에 보관한다.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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