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는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2019년 컴도우미’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T 환경에서 소외된 청양지역 자녀들에게 컴퓨터 활용 등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며 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 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교육은 청양읍 소재 대성정보처리학원(원장 김경태)에서 이뤄지며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 교육이 펼쳐진다. 교육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와 마을이장, 청양 지역 내 학교 등 의뢰로 선정하며 이달부터 11월 27일까지 주 1회씩 1:1 형식으로 총 28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허재영 총장은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학이 가진 지식과 정보를 개방하고 지역과 함께 나누는 작은 관계들이 거미줄처럼 형성된다면 새로운 대학-지역 간 교육공동체 모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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