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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BRT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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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BRT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5.05.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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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교통본부는 ‘신규 교통사업분야 발굴 및 BRT사업 재검증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수정보완을 거쳐 용역최종보고서가 완료됨에 따라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도시광역교통과)에 관련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변경)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수도권의 교통 및 개발 여건이 변화됨에 따라 이전에 수립한 BRT 사업계획을 재검토해 조정하고, 제반여건의 변화에 수도권 교통본부가 능동적으로 대처해 신규 교통사업분야 등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10개월간) 한국교통연구원과 계약, 추진한 연구 용역이었다는 것.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이미 개통해 운영 중인 BRT 시범사업 구간 서울∼하남(10.5㎞), 청라∼강서(1단계 10.8㎞), 화랑∼별내(8.1㎞) 총 29.4㎞ 구간에 대한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기존 계획(2010년)인 수도권 BRT 사업노선 20개에 대해 장래교통수요(주변 개발여건 변동분석 포함), 구축용이성, 경제성분석, 지자체 의지 4가지 항목기준으로 검토한 후, 단기사업 1개 노선 중기사업 6개 노선 장기사업 14개 노선으로 조정했다.이 중 기존의 성남대로 BRT 등 하위 4개 노선은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 취소 등 사업 추진이 효과 없는 것으로 나타나 대상 사업에서 제외했고, 여건변동에 따라 새로이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제2자유로 파주 운정역~서울 상암동(17.5㎞)등 5개 노선에 대해서는 신규 BRT사업 대상 노선으로 포함토록 해 기존의 20개 노선(469.7km)에서 조정된 총21개 노선(452.9km)을 최종 선정했다.또한, 수도권BRT 사업이외에 신규 추진 가능한 신규교통사업 분야로 ‘광역급행버스 사업 등 9개 사업’을 제안해 수도권 광역교통 사업기구로써의 역할정립 및 기능 확대를 통한 수도권교통본부의 활성화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신규 교통사업분야 대부분의 사업을 수도권교통본부에서 추진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해당되는 개별사업의 관련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므로 향후 법 개정을 통한 실질적인 시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차원에서 도입소개하는 수준으로 제시했다.한편 수도권교통본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BRT사업 추진을 위한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변경 반영되어 지속적인 BRT사업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 및 협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실현 가능한 수도권 교통 대책을 수립하고, 날로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교통난해소를 위해 BRT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해 대중화된 대중교통망을 실현해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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