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순천시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니터링단 파견에 앞서 순천시는 최근 전남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단원들을 대상으로 본 사업의 취지 및 모니터링 지표 해설, 진행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16일에는 현장실습을 진행한 뒤 순천시 소재 50여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모니터링을 실시 할 예정이다.
순천시 최영화 여성가족과장은 “부모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부모가 직접 보육현장에 참여하여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모니터링 사업은 어린이집을 관찰 및 확인하는 데 앞서 어린이집 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어린이집 의견청취 시간이 반영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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