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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영천시장 앞에 지하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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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영천시장 앞에 지하주차장 조성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5.17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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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독립문 영천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립문 영천시장은 개장 50년이 넘으면서 주차장이 부족해 상인과 고객,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영천시장과 주변 천연동 충현동 일대는 지난해 8월 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는 영천시장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응모해 결실을 얻었다.

 

중소기업벤처부의 현장평가 때 영천시장 앞에 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했던 시장 상인들은 “수십 년 숙원이 해결됐다”며 반기고 있다.

 

구는 영천시장 입구에 위치한 독립문 어린이공원(영천동 263) 지하에 국비 72억원, 시비 50억 4000만원 등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11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독립문 어린이공원 지하는 천연동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주차장 조성지로 결정돼 있었지만 공원 지하부 지장물 안정성 확보와 공원 상부 서대문교통정보센터 이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추진이 어려웠다.

 

구는 2020~2021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설계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원 상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리모델링해 제대로 된 휴식공간이자 주변 지역과 영천시장, 골목 상권을 연계하는 매개 공간, 아울러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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