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서승목)는 제226회 1차정례회 기간중인 2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수영장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사항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문화예술회관 수영장’은 지난 4월초 천장의 판넬이 대거 벌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휴장상태에 있으며, 내년 2월에나 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수영장을 이용하는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1일~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중인 행정보건위원회는 감사 7일차인 이날 오전, “도시관리공단 소관 업무감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먼저 수영장 사고현장을 살펴봤다”고 말했다.
수영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도시관리공단 임옥기 이사장으로부터 천장사고 발생경위와 기존 수영회원 후속조치, 공사세부일정, 향후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기간이 길어지는 이유 등 공사 세부일정을 충분히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신속ㆍ완벽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활동을 마친 서승목 위원장은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고발생 후 조치과정도 중요하지만 사고예방에 더욱 노력해야 주민들이 불안감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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