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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올해부터
설악권 4개 시·군 속초에서도 시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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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올해부터
설악권 4개 시·군 속초에서도 시험 본다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9.06.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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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올해부터 강원 설악권 4개 시군(속초, 고성, 양양, 인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이 속초지역에서도 치러져 해당 지역 응시생과 가족들의 호응을 얻게 됐다.

그동안 속초, 고성, 양양지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생들은 강릉으로, 인제지역은 춘천으로 시험고사장이 배치됨에 따라 해당지역 수험생과 가족들은 시험일정에 맞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시험 전날이나 시험 당일 새벽시간대에 미리 이동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어 설악권 지역에 고사장 추가배치 요구가 계속 제기됐었다.

3일 강원도와 속초시는 고사장 추가배치 요청과 속초 관내 시험고사장 시설과 인력의 확보지원 의향을 반영하고 최근 급증하는 공무원시험 응시생으로 인한 강릉지역 고사장 추가확보 불안요소 해소와 지난 4월 고성속초산불로 인한 민심 제고 등을 복합적으로 검토해 올해부터 속초에 필기시험장소를 추가 배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속초해랑중, 속초중, 설온중 3개 학교를 오는 15일 실시되는 ‘2019년도 제2회 강원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고사장으로 4일 공고한다.

이번 시험의 설악권 4개 시군 응시자는 행정9급 65명 등 168명 선발예정에 1119명이 접수한 상태이다.

속초시는 시험 당일 시험감독관으로 공무원 160여명을 차출하는 한편, 수험생과 가족 등 2000여명의 인원이 수험장소로 일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 고사장으로 지정된 학교의 주차시설은 물론 인근 공공기관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등 수험생들의 편의와 시민들 불편을 해소 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속초시에서 설악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치룰 수 있게 추가 배정해 준 강원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통해 산불로 다소 침체됐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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