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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품질 기능성 벌꿀 채취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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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품질 기능성 벌꿀 채취 ‘한창’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6.0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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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 충남 청양지역 양봉농가들이 최근 본격적인 벌꿀 채취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기능성 제품 생산에 여념이 없다.


 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청양지역은 옻나무, 아카시아, 감나무, 밤나무, 산야초 등 칠갑산 주변으로 꽃을 피우는 나무가 풍부해 지난달 초순부터 오는 9월 초까지 품질이 우수한 기능성 벌꿀 생산이 활발하다.


 특히 양봉 농가들은 칠갑산 주변에 양봉장을 조성한 뒤 맛과 향이 일품인 아카시아 꿀 등을 채집, 채집기로 꿀을 모은 뒤 수분을 날려 보내고 저온 숙성해 청양지역의 독특한 색택을 지닌 기능성 벌꿀을 생산하고 있다.


 벌꿀의 주요 영양성분은 비타민과 단백질, 당류와 생리활성 물질까지 각종 영양분이 모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체내 영양보급, 피부건강, 정장작용, 건강증진 및 신진대사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꿀을 먹고 피부에 바르면 보습과 미백에 좋아 이른바 ‘꿀 피부’를 얻을 수 있다는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도 있다.


 벌꿀을 구입하고 싶은 소비자는 청양군양봉연구회로 연락하거나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1-940-4761)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정경준 지도사는 “고품질 벌꿀을 생산을 위해서는 고유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꿀을 저온에서 농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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