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이 지난해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 49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학년도 수학 정의적 영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학생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급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에 대해 ‘어려운 수학, 재미없는 수학, 실생활에 필요 없는 수학’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활동중심의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개념과 원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문화를 조성하며, 수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수학을 친근하게 느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수업」를 추진하게 됐다.
「학교로 찾아가는 수학체험수업」은 다양한 수학교구와 보드게임을 활용한 활동중심의 ‘체험수업’과 ‘자율탐구’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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