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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평화시대 선도’ 전문가 토론회·간담회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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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평화시대 선도’ 전문가 토론회·간담회 다양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6.1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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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 고려 역사문화토론회’ 공통연구 시작으로 사회문화교류 확대
‘남북교역·경협 교육’ 20일에…본격 대북경협 준비 위해 실질적 교육

인천시, 8일~21일 서해평화특별기간 운영 <下>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는 서해평화협력시대 선도를 위한 인천의 비전을 공론화 할 수 있는 전문가 토론회 및 평화에 대한 지역 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 등도 개최한다.


 ‘인천권역 고려 역사문화 토론회’를 10일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 홀에서 개최한다. 2019년 통일부선정 지자체 중점 추진사업이기도 한 강화-개성 남북역사 교류사업은 고려황도 ‘강화-개성’의 공통된 남북역사 연구를 시작으로 사회문화교류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강하구 발전을 위한 접경주민 토론회’를 12일 강화 역사박물관에서 연다. 인천권역 한강하구의 중요성을 공론화하고, 접경주민의 현장의 생생한 의견청취를 통해 향후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출범한 ‘서해평화포럼’에서는 ‘북·중·러 경협 현황 및 시사점’ 주제로 동북아 국제관계 전문가 정책네트워크 회의를 오는 19일 인천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시와 인천연구원은 학계 및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서해평화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평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혜와 뜻을 모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통일부에서 운영하는 인천통일+센터에서도 서해평화특별기간에 맞춰 최병관 DMZ 전문사진작가 초청 명사특강(6월19일)을 비롯 청소년대상 강화도 교동지역 평화통일교육(6월14·21일),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연평도 안보수련원에서 서해평화통일 안보체험 워크샵(6월14~15일)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의회의 인천남북교류협력사업 과제 개발연구회가 ‘시민사회 남북교류활동성과 간담회’를 오는 13일에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 시민사회단체의 그동안 남북교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단체별 제안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시가 공동으로 남북교역, 경협재개 준비를 위해 ‘남북교역·경협 교육’을 20일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 인천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북한투자 기업들을 초청해 대북제재 완화 시 본격 가동을 위한 대북경협 준비 등에 대해 구체적, 실질적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일관련 민간단체의 세미나, 포럼, 통일기원 망향제 등이 서해평화 특별기간 중에 진행되며, 8월 중에 남북협력담당관실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대상 2019 고등학생 통일아카데미’ 및 ‘2019 차세대 통일지도자 캠프’ 참가 대상자를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박남춘 시장은 “서해평화특별기간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시민들이 평화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간다면 이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원동력이 돼 궁극적으로 통일을 앞당기는 힘이 될 것”이라며 “평범한 시민이 만들어가는 인천의 ‘평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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