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 6개반으로 확대해 문제 해결까지 신속 대응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이 정기점검을 위해 중단되면서 공촌정수장에서 정수장간 수계전환으로 인해 발생한 영종국제도시 등 영종지역의 수돗물 적수사태 피해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구 차원의 대응을 위한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구는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영종국제도시 적수피해 종합대책반을 6개 반으로 확대하고, 수돗물 적수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매일 대책반별로 신고접수 및 피해조사를 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먼저 학생들의 원활한 급식 공급을 위해 학교 및 어린이집 등에 생수를 공급하고, 시 및 상수도사업본부와 긴밀한 협조와 필요시 수질검사를 재실시하는 등 필요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 주민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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