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12일 수원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개 매각에 참여해 공매물품을 출품한다.
출품대상 공매물품은 총 58점으로 샤넬, 루이비통 가방 23점, 귀금속 13점, 롤렉스 등 명품시계 8점, 골프채·양주 등 14점이며, 총 감정가액은 2600만 원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총6회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59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고, 이 중 분할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의 물품을 압류한 후 환가가치가 있고 진품으로 판명된 58점을 이번 공개매각에 출품했다.
경기도 주관 압류동산 공개매각 대상 물품은 총 490점으로 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방식은 원하는 물건을 개별 입찰하는 방식이다.
해당 체납자를 제외하고 누구나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되고, 낙찰자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현장에서 지불 후 물품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다.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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