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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가을 낭만축제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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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가을 낭만축제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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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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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러버덕 프로젝트 추진등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국제관광 도시 품격에 걸맞은 문화와 예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는 노랗게 물든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러버덕 프로젝트 ▲가을 재즈음악회 ▲꿈과 희망의 어린왕자전 ▲재능기부 공연 ▲서울놀이마당 전통무대 ▲열린예술극장 ▲다락(多樂) 아트마켓 ▲게릴라 콘서트 등을 11월 중순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번 가을낭만축제는 ‘잠실관광특구’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2012년 3월 강남권 최초로 지정된 곳으로, 올림픽공원~방이맛골~석촌호수~123층 롯데월드타워를 아우르는 서울 최대 면적(2.3㎢)을 자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는 초대형 노란 오리. 송파구는 국내 최초로 ‘러버덕(Rubber Duck)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2일간 석촌호수에 머무르게 된다. 지난 11~12일 양일에 걸쳐 석촌호수 동호에 설치된 고무 오리 조형물의 크기는 가로 16.5m×세로 19.2m×높이 16.5m에 이르고, 무게는 최대 1톤에 달한다.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장미정원 일대)에선 ‘석촌호수에 내려온 어린왕자전’도 열린다. 어린왕자 오리지널 삽화 등을 담은 액자 44점이 공개되며, 전시 첫날인 25일엔 아트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어린왕자를 보고 읽고 그리며 직접 오감으로 느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서호 수변무대에서 ‘가을에 만나는 클래식&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에 기타듀오(필로스), 재즈밴드(키시 마츠아키) 등이 동참해 가을밤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토‧일) 오후 3시엔 서울놀이마당에서 우리 전통문화 한마당(▲10/19: 뿌리패예술단‧정가보존협회 ▲10/25: 고창농악 ▲10/26 : 송파구립 민속예술단‧한성백제인물열전)이 열린다. 매주 금‧일요일 저녁 7시엔 동호 수변무대에서 ‘재능기부 음악회’를, 토요일 저녁 6시30분엔 ‘석촌호수 작은음악회’(7080노찾사, KS색소폰 동호회 등)가 예정돼있다. 이외에 구립예술단체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1월 중순까지 송파마을예술창작소가 운영하는 ‘다락(多樂 다함께 즐기는) 아트마켓’도 매주 금‧토요일 찾아온다. 수공예 아트상품 판매 외에도 가죽팔찌‧목공칠판‧나무장난감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한 켠에선 동요 중창단이나 청소년밴드, 통기타 라이브연주가 흐르고, 시낭송‧동화구연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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