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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메르스 방지' 예방.홍보 등 대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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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메르스 방지' 예방.홍보 등 대책 돌입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5.06.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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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불안감이 전국을 휩쓰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가 대처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에 이어 2일부터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 본부장을 기존 보건소장에서 부시장으로 격상 운영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 관내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승훈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는 등 예방 및 홍보 방안을 중점 점검했다.예방을 위해선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 본인이 대처하는 방법, 의료기관 및 보건소의 신속 대응 방안, 시민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3가지 사항이 강조됐다.시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우선 본인이 14일 이내에 중동 여행경험이 있는지와 중동 여행자나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 사실이 있으면서 고열, 기침,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의심환자가 발생되면 보건소는 메르스 관리 매뉴얼에 따라 의심환자를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또는 지역거점병원에 이송해 조치를 취한다.일반 시민들은 외출 후 반드시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며, 재채기할 경우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이 시장은 “시민들 가운데 의심환자 신고가 빠지지 않도록 시청 및 모든 보건소에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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