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릉 옥계 도로건설공사(8.5km)는 지난해 7월 동해 망상해수욕장 일원(2.14km)을 조기 개통한데 이어 이번 잔여구간을 완공(6.36km)함에 따라 전구간이 개통됐다.
이 사업은 기존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써 지난 2011년 9월 착공, 이달까지 총사업비 992억 원을 투입하고, 총인원 6만 8000여명과 1만 4000여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동해-강릉 옥계 구간의 개통으로 교통체계가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하계휴가철 상습 지정체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어왔던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동해-강릉 간 출퇴근 차량이용자의 편익증대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옥계 첨단소재융복합 산업단지)의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공사기간 동안 여러모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 여러분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도로를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간선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강원지역발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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