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국민 참여 햇빛펀드(연 수익률 8%)는 지난 3일 1차 4억 원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차 10일, 3차 17일에 각각 3억 원 규모로 3차에 걸쳐 총 10억 원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자금을 모집하는 상품이었다.
공사는 3차례 모집 모두 출시와 동시에 많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조기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국민 참여 햇빛펀드는 인천항만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인천항만공사는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투자자들에게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회 제공 및 수익을 공유하고, 추가 수익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해 신재생에너지와 금융사업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발전수익의 공유와 환원, 새로운 금융상품의 제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모두 담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친환경에너지를 보급하고 그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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