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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로 37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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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로 37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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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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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곰달래마을 돌보미클럽 등 총 3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서울시 ‘2014년도 마을공동체 제3차 주민제안사업 지원공모’에 선정돼 3,7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하고자 3명 이상의 주민 및 단체가 모여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타당성 및 실행력, 효과성 등을 심사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은 공간지원 분야의 ▲홀몸어르신 등 지역사회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곰달래마을 돌보미센터’ 사업과 활동지원 분야의 ▲축제를 통해 마을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축제! 함께하다’ ▲마을 내 자영업자 및 청년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동네발전소’ 사업으로 각각 2천만 원, 9백만 원, 830만 원씩을 지원받게 된다. 양천구마을공동체는 앞서 이웃만들기 지원 분야에서도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다함께 놀자, 다문화 아동’ 등 14개의 사업이 선정, 총 1,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구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마을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마을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한 사례집 발간, 자치회관과 연계하여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등을 활용해 마을공동체 사업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직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에 대해 낯설어 하고 있지만 실제로 경험해 본다면 전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해 잘 모르지만 모기동 마을축제에 참가했던 주민들이 ‘사람 사는 정(情)’이 느껴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눴던 것처럼 나 혼자가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내 이웃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에서부터 공동체가 시작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구는 주민들이 스스로 이러한 것을 느끼고, 주민 주도로 마을공동체를 이뤄갈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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