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진구, 학교 내 자투리땅‧옥상에 ‘학교텃밭’ 만든다
상태바
광진구, 학교 내 자투리땅‧옥상에 ‘학교텃밭’ 만든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6.1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에게 농업체험 기회 제공… 10개교 1236㎡ 텃밭 조성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학교 내 자투리공간이나 옥상을 활용한‘학교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텃밭에 참여하려면 조성면적이 33㎡ 이상으로 3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관수시설 설치가 가능하고 학교텃밭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조성한 곳은 구남초등학교, 광양 ․ 신양중학교, 광진학교 4곳이며, 지난 4~5월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조성면적 및 위치로 구남초(200㎡)는 학교 본관 옆 자투리 공간을, 광양중(60㎡)은 별관 뒤편 나대지, 신양중(60㎡)은 기존에 관리하던 텃밭 옆 자투리공간, 광진학교(100㎡)는 학교 옥상에 휴게시설과 함께 상자형 텃밭을 조성했으며, 각 시설에는 자동관수시설과 농기구 보관함을 설치했다.

 


조성한 텃밭에는 상추 ․ 치커리 ․ 쑥갓 ․ 시금치 등 잎채소인 엽경채류, 토마토 ․ 고추 ․ 가지 ․ 호박등 열매 식물인 과채류, 애플민트 ․ 페퍼민트 ․ 로즈마리 등 허브류 등의 다양한 채소류가 재배되고 있다.

구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학교 10개교에 1236㎡의 학교텃밭을 조성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아이들이 텃밭에서 흙을 만져보며 농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는 과정을 배우다 보면, 생명의 소중함도 느끼고 바른 인성도 키울 수 있다”라며“학교라는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면서 정서적 안정감과 수확의 기쁨, 나눔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