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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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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
  • 연천/ 김진호기자
  • 승인 2019.06.2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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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연천/ 김진호기자 > 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이 지난 해 산림청과 함께 유네스코에 신청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현지시간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국내에서는 7번째로 등재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연천군 관광과 관계자에 따르면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은 DMZ를 제외한 연천군 전 지역인 584.12㎢(핵심구역 63.69㎢, 완충구역 208.1㎢, 협력구역 312.33㎢)이라는 것.
 특히 핵심구역은 임진강한탄강, 강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는 문화재구역 그리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역이 해당된다.
 그리고 핵심구역인 강 물줄기의 양 옆 100m를 완충구역으로 설정하였으며, 산림지역의 경우 핵심구역인 강과 생태적 연결성을 고려하여 주변에 위치한 보전국유림 등을 완충구역에 포함시켰다.
 협력구역은 연천군 지역사회로 이곳에서 핵심구역과 완충구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활용이 이뤄진다.
 임진강은 북에서 발원해 DMZ를 가로질러 연천군 중심부를 흘러가는데 민통선구역이라는 지형적 특성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결합으로 인간의 접근이 최소화되면서 접경지역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잘 보전되어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임진강은 주변 동식물, 특히 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 및 은신처 제공 등을 통해 연천군 생태계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연천/ 김진호기자 kim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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