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문종철)는 30일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미나실(세마홀)에서 ‘서울시 땅속에 무슨 일이? -도심지 싱크홀(도로함몰) 진단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에는 싱크홀 일반분야와 지질분야, 지하수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해 관련 국내전문가 3명으로부터 주제발표를 듣는다. 일반분야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백용 연구위원이‘도심지 도로함몰 진단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지질분야에서는 서울시립대 이수곤 토목공학과 교수가‘서울시 지질특성과 도로함몰과의 역학관계’라는 주제로, 지하수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이강근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도심지 지하수 수위변동 및 흐름이 도로함몰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개최하는 문종철 싱크홀 특위 위원장은“최근 송파구에서 발생한 싱크홀(도로함몰)을 비롯해 서울시의 경우 매년 681건, 연간 27%씩 증가하고 있는 도로함몰, 지반침하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땅 속 안전에 대해 많은 걱정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지금은 우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점검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싱크홀(도로함몰) 관련 다양한 현안문제들에 대한 전문적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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