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순환로 까치고개 U-턴 차로 설치…도로 2㎞이상 우회하던 교통불편 해소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박준희 구청장, 현장서 주민불편 경청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공사 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교통불편 개선의 일환으로 남부순환로 일대 까치고개 동측에 ‘U-턴 차로 설치’를 완료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 후> |
그동안 구는 ‘까치고개 일대 U-턴’ 허용을 요구하는 주민민원에 관계기관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으나 양기관 의견차이로 진전을 이루지 못했었다.
이에 지난해 7월, 민선7기 출범이후 실시한 동 순회 주민인사회 남현동 방문자리에서 박준희 구청장은 ‘까치고개 일대 U-턴’ 허용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을 듣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검토와 해결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약 한 달 만인 지난해 8월, 관계기관인 관악경찰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통개선 방안을 이끌어 냈고, 이어 11월에 열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윈회 개최를 통해 U-턴 차로 설치를 확정지었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59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 기존에 설치돼 있던 중앙분리대(녹지대)를 철거하고, 차선조정 등을 통해 U-턴 허용공사를 지난 21일 마무리했다.
이로써 남현동지역 운전자들은 남부순환로 ‘사당역에서 낙성대역 방면’으로 유턴을 하기 위해 2㎞이상 지나 U-턴 후 되돌아 가야했던 교통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정운영에 있어 우리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최우선시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점은 현장중심 소통을 통해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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