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지역 내 인권상담 단체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배움 터에서 대전·충청·세종 지역 장애·노인·아동 전문보호기관과 함께 상담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은현 대전인권사무소장을 비롯해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 장애·노인·아동 전문보호기관 기관장 및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인권사무소는 관할 내 인권상담 단체·기관과 일상적 협력관계를 형성해 만족도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상담네트워크 회의가 열리고 있다.
네트워크 회의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노인·아동 전문보호기관에서 상담을 전담하고 있는 직원들과 지역 인권현안 및 상담사례를 공유한다.
문 소장은 “대전·충청·세종에서 지난해 처리한 진정은 682건에 달했고, 이중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인권침해 사건이 192건, 28.1%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침해 구제요청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장애·노인·아동 전문보호기관 간 일상적인 상담업무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균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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