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시장 김양호)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작년 하반기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한 개별 393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로 올해 6월 총 392만원을 지급한다.
삼척시 탄소포인트제 개인 가입자는 작년 상반기 997세대보다 약 70% 증가한 1,700세대로 대폭 증가했고,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 또한 작년 하반기 208세대에 비해 약 88%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삼척시가 2018년 그린시티로 선정되고 금년 대한민국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 도시에 걸맞게 전 시민이 친환경 생활 실천의 일환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능동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며, 올해 4월 인센티브 지급액도 연 최대 7만원에서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하여 삼척시 전 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전망이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환경보호과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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