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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북부권에 복합물류기지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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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북부권에 복합물류기지 조성해야”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9.06.2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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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 강원도 핵심숙원사업인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산업·비즈니스, 관광, IT를 융합한 동해안 북부권 복합물류기지 조성과 역세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서고속철도 사업은 어렵게 전략환경영향평가는 통과했지만, 향후 기본계획 고시 및 기본·실시설계 과정과 환경영향평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오후 2시 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양수 국회의원(속초-고성-양양·자유한국당)과 국회 법제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속초 동서고속철도 조기착공전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 본부장은 ‘춘천~속초 고속철도 개통이 설악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대 효과’라는 주제발표에서 물류시설, 유통시설, 출입국 관련 시설,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 동해안 북부권에 Port-Biz Valley(복합물류기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고속철도와 지역의 변화사례로 일본, 경춘선, 천안시 등의 지가 상승, 세수입 증대, 관광객 증가 등을 예로 들며 관광 형태의 다양화에 대비하고 융복합형 관광산업을 도입해 새로운 관광 흐름을 창출하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통체계 정비, 신교통수단 도입과 함께 동해선 계획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역사의 복합적 활용을 통해 기존 도심 및 신규 거점시설과의 연계성을 강화, 역세권을 확대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은 ‘춘천~속초 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에 따른 대방안 및 조기 착공 추진전략 모색’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한편 토론에는 사업의 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건설과장’과 ‘강원도 역세권개발단 이진기 강원도청 개발총괄담당관’도 정부 측 토론자로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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