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구암평생학습센터에서 도서관 실버사서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은퇴한 장년층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인생 후반기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자 개설됐다.
이번 과정에는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실무, 좋은 책 고르는 법, 서평쓰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수료한 37명 수료생에게는 유성구민 명예사서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중 35명은 7월부터 연말까지 유성구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배치돼 도서관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정용래 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중 가장 먼저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배움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강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여러분들 덕분에 도서관 뿐만 아니라 마을이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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