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RE)청춘디자이너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이(RE)청춘디자이너 사업’은 서울형 뉴딜일자리 인력을 채용해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월 이청춘디자이너 사업단을 공모 및 구성한 결과 8명을 모집, 사업단은 취약계층의 병원 및 방문간호 동행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건강관리 지도사로 올해 연말까지 활동한다.
구는 사업 참여자가 사업명과 같이 청춘을 다시 디자인하고 건강관리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협업한 심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위한 직무 및 경력 개발을 위한 기본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또 참여자가 실버계층 건강관리를 위해 실버체조지도사 및 스퀘어스텝운동지도사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적인 실버체육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단은 최근 광장동 주민센터에서 8주 동안 진행한‘치매 ․ 낙상 예방운동’프로그램에 실버체조와 스퀘어스텝 운동을 접목해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매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20여 명은 규칙적인 운동을 배웠고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는 광장동 시범사업을 마친 후 소능경로당, 중곡3동경로당 등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낙상 예방운동 프로그램을 계속 전파할 계획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관리와 운동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