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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분야·사회적 약자 안전 부문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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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분야·사회적 약자 안전 부문 구축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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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역점추진
올해부터 4년간 400곳에 CCTV 신규 설치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민선7기 1년 맞은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Ⅱ>

   이강호 인천시 남동구청장(사진)은 육아문제를 지자체 차원에서 먼저 풀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7월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것이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정책이라고 밝혔다.


 ● 지난 1년 동안 복지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남성의 육아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서 출산장려 분위기를 남동구에서 먼저 조성해보자는 욕심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부터 육아휴직 남성을 대상으로 월 50만의 장려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남성은 최대 6개월간 3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둘째를 낳으면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셋째는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렸다.


 또 넷째는 500만 원, 다섯째는 10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구축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 3월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례에 근거해 여성 정책 자문단 역할을 할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도 꾸려졌다.


 심사 지표들을 충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여성무인택배함’, ‘여성안전지킴이집’ 등 관련 사업들도 늘리고 있다.


 내년에는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내년에 신청해 지정된다면 2021년부터 5년동안 여성친화도시 체제로 갈 것이다.


 ●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안전 부분도 중요한 쟁점이다. 구의 대책을 설명하면.


 남동구는 주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있다.


 올해부터 4년 동안 400곳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CCTV만으로 주민 안전이 지켜지진 않다고 본다.


 지역의 공동체가 살아나 이웃끼리 서로 알고 돕고, 또 지역의 환경이 개선돼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구는 지난 2017년 12월 만부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 당선됐다.


 그리고 올 4월 1일 만부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마을조합이 설립돼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아울러 남촌동, 간석동 등 구 곳곳에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고, 구도심을 개선하려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어 마음 든든하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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