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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곡지구 개발’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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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곡지구 개발’ 밑그림 나왔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7.0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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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상업·기반시설용지 27만7,700㎡ 결정…아파트 3천가구 공급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 강원 춘천시 학곡지구도시개발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춘천시와 춘천학곡도시개발(주)에 따르면 전체 부지면적 32만5,606㎡ 가운데 공동주택용지 12만7,362㎡, 상업용지 8,944㎡, 기반시설용지 14만1,394㎡ 등 총 27만7,700㎡의 사업주체와 개발방향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용지에는 혜림건설(주), 한아건설(주), (주)영무토건 등 총 3개 건설사가 참여해 3,000여세대의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며 상업용지에는 출자자인 (주)티티엘이 대규모 상가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상가 규모는 현재 사업계획 수립이 진행 중으로 향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기반시설용지에는 공원, 경관녹지, 완충녹지, 유수지(저류지), 주차장, 보행자전용도로, 도로 와 학교용지가 포함돼 있다.

   반면 일부 주거용지와 공공업무용지는 미확정 상태이다. 당초 공공업무용지 2만8,190㎡에는 도소방본부, 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도본부 등이 이전 의사를 밝혔지만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춘천시는 이들 기관의 학곡지구 이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적극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단독주택용지 8,785㎡와 준주거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 1만931㎡는 내년 중 분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춘천시와 학곡도시개발(주)의 발표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학곡지구 개발은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사업이라며 당초의 ‘행정타운 개발’이라는 목표는 사라지고 결국 아파트 지구가 됐다”며 “부동산 시장침체로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지켜볼 일” 이라고 밝혔다.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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