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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류 성남사랑상품권 13년 만에 디자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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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류 성남사랑상품권 13년 만에 디자인 바뀐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07.04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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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간편하게 크기 줄이고 지역특색 살리고
신형도안 출시 첫날 205억 상당 시중에 풀기로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경기도 성남시 지역화폐인 지류 성남사랑상품권이 발행 13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어 출시된다.

성남시는 5일 발행분부터 신형도안으로 찍어낸 성남사랑상품권을 시중에 푼다고 4일 밝혔다.

이날 1만원권 200만장, 5000원권 10만장 등 모두 205억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새 상품권은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종전(15.7㎝, 7.1㎝)보다 크기를 줄여 가로 14.8㎝, 가로 6.8㎝로 디자인했다.

5000원권 도안은 성남시 청사를, 1만원권은 탄천전경을 각각 배경으로 넣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디자인을 입혔다.

각 신형도안 전경은 앞서 성남시가 선정한 사진공모전 입상작이다.

성남시는 이번 신형도안 상품권출시로 지역화폐에 관한 시민관심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상품권 외에 체크카드, 모바일 등 3종류로 발행된다.

올해 발행규모는 이번 신형도안(205억원)을 포함해 모두 1090억원이다.

아동수당 657억원(카드형 상품권), 청년기본소득 129억원(모바일 또는 카드), 산후조리비 24억원(지류)의 성남시 정책수당과 일반시민 판매 분량 280억원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지역 가맹점(지류 7142곳·모바일 4700곳)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기업, 편의점, 온라인, 유해·유흥업종 점포는 제외되고 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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