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 동안 30여명의 읍·면 축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의 개념과 유형, 특징 등 축제의 이론적 체계와 축제에 대한 기획, 운영, 홍보 마케팅, 축제 평가에서 세부적인 컨설팅까지 진행함으로써 아카데미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5~6일 이틀간 읍·면 축제위원회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충남 부여 서동 연꽃축제장을 방문해 프로그램 운영 및 현황, 지역 주민 참여과정 등 축제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고한 함백산 야생화 축제,아우라지 뗏목축제,사북 석탄문화제 등 지역축제 경쟁력 향상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했다
이와함께 군은 오는 11월까지 정선군 새마을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신현식 한라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지역축제 이슈, 장소 마케팅, 스토리텔링, 갈등관리 및 리더십, 브랜드자산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역축제 아카데미 운영으로 축제 기획 및 운영의 실무역량을 강화해 민간 전문가 양성은 물론 지역축제의 현황 분석 및 진단, 지역축제의 브랜드 활성화 전략, 읍·면 및 권역별 지역축제의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정선만의 특색있고 재미있는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지역축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읍·면 축제 관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만큼 내실 있는 지역축제 아카데미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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