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 저감 및 대응을 위해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안전취약 계층 건강보호를 목표로 ▲ 소방차 폭염대비 물품 및 냉방장치 정비점검 철저 ▲고온노출 진압·구조· 구급대원 탈진대비 현장안전점검관 운영 강화 ▲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전 대원 사전교육 및 대응절차 숙지 철저 ▲ 지역주민에 대한 식수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폭염구급대는 생리식염수, 얼음팩, 얼음조기 등의 장비를 갖춘 현장밀착형 구급체계로, 온열질환자 신고 시 현장출동은 물론, 구급차 현장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벌쏘임 사고예방을 위한 벌집제거, 물놀이 사고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을 추진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용한 소방서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온도가 높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더위를 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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