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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주민들과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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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일자리 창출’ 위해 주민들과 머리 맞댄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7.10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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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말까지 ‘청년일자리 창출아이디어 공모’...총상금 360만원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청년일자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확산 및 우수아이디어를 발굴

- 아이휴 센터 돌봄교사 지원, 부모대신 병원동행 등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방안 강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일자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확산을 유도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청년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안분야는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와 문화콘텐츠, 도시재생 등 ‘성장 가능성 높은 일자리’,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 등이다. 이외에도 창업을 포함해 신규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아이디어는 모두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구에서 활동하는 15세 이상의 주민, 학생, 직장인 등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2개 사업까지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사업제안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intp0@now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양식은 구 홈페이지(www.nowon.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이달까지다.

 

다음달 6일 서면심사를 거쳐 7개 사업을 선정한 후 다음달 24일 구청 소강당에서 아이디어 발표회를 갖는다. 제안자의 사업계획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심사기준은 제출한 사업의 실현가능성, 창의성, 공익성 등이다.

 

대상 1팀에는 100만원, 최우수상 1팀에는 7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 50만원, 장려상 3팀에는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아이디어는 노원구 고유의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구체화해 추진하고, 내년도 중앙정부 및 서울시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응모한다. 또 12월 중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청년일자리사업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는 청년들의 사회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초등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해나가는 ‘아이휴 센터’에 청년들을 돌봄운영 교사로 지원하고 청년들은 아동돌봄 관련교육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한다.

 

또 맞벌이 등으로 아이의 병원진료에 동행이 어려운 부모를 대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병원진료 전 과정에 동행한 후 보호자에게 결과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청년들이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고 관련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원헬스가디언즈’,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놀이체육지도사 양성’ 등 일자리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은 여러 청년정책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며 “단기성 일자리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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