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도시농부와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행사인 ‘은평 꽃피는 장날’을 오는 20일에 한해 야간개장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동네텃밭협동조합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은평꽃피는장날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폭염을 피해 롯데몰 은평점 야외광장에서 오후 4시에 개장해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몰은 장소와 시설을 지원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우리밀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과 판매부스가 마련된다. 따라서 은평 및 근교지역 도시농부가 직접 기른 제철 친환경 농산물, 건강한 먹거리, 직접 만든 생활 수공예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등 특별하고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또 우리밀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면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 한 후 운영부스에 보여주면 선착순으로 특별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역촌초등학교 동문밴드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환경을 생각하는 이번 장날에서는 NO비닐, NO일회용품 운동을 진행한다. 개인 장바구니와 그릇, 수저, 텀블러를 지참해야 하고 준비하지 못한 이용자들에게는 편의를 위해 음식을 먹기 위한 그릇 등을 장터에서 보증금을 받고 빌려 준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