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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위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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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 위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에 중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7.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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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답동 공감마을 등 도시재생 선도
공가·공터 활용 녹지·마을쉼터도 조성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민선7기 1년 맞은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Ⅳ>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사진)은 취임1주년 인터뷰에서 “원도심은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민선7기에 들어서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관련, ‘신흥·답동 공감마을’,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이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는 문재인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흥·답동 공감마을’ 사업을 공모신청해 지난 8월 최종 선정됐다”며 “국비포함 재정보조 254억 원, 연계사업 포함 89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도시를 위한 전략을 밝히면.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올해부터 4년동안 신흥동1가 38-9번지 일대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 살기 좋은 마을조성을 목표로 공기업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안전한 마을길 만들기, 공공임대상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총괄코디네이터로 전문가를 위촉해 재생대학을 운영하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도 지정됐다.


 신흥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편의시설 확충, 보육·교육환경개선,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EPTED), 주민 일자리 사업 등을 시행할 것이며 구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아울러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전동 웃터골 더불어 마을’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36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구비 4억 원을 추가해 모두 4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전동 더불어 마을은 전동 32-1번지 일원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주민공동체 기반의 주거재생 사업으로 가로환경 정비, 거주자 우선 주차장 조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등의 사업을 시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재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


 지난 4월 17일부터 나흘동안 전국 단위의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중구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가 중구에서 열린 것은 중구가 국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사업에서 각 지역을 선도하는 선두주자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기대감과 함께 그동안 사업성 부족과 경기침체로 인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해 해제된 주택 재개발사업지를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국·시비를 최대한 확보해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재생사업 추진으로 원도심의 모습을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원도심 재생 외에도 공가·공터를 활용한 녹지·마을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작년 빈집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조사결과 643동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악된 빈집 정비를 시행해 마을쉼터로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고, 또 국유지와 공유지 등 자투리 땅을 활용해 녹지도 조성하고 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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