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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방민수의원, 암사동 토끼굴→ 선사문화유적 터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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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방민수의원, 암사동 토끼굴→ 선사문화유적 터널로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7.1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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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 벽화 조성 및 인도확장 등 터널 내 환경 개선 제안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강동구의회 방민수 의원(맨 오른쪽)이 올림픽대로 진출로인 암사동 토끼굴을 선사문화유적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드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방 의원은 현재 토끼굴의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불편 문제점과 터널 내부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며, 서울 암사동 유적의 특화 브랜드인 빗살무늬 예술문화를 활용한 터널 내 환경 개선 및 인도 확장 등 다양한 개선안을 제시했다.

 

또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유모차를 대동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터널을 진출입할 때는 그 위험성이 배가 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터널 내 인도 확장 또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방 의원의 의견대로 터널 내부의 환경이 선사문화 이미지로 조성된다면 서울 암사동 유적이 세계 속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방 의원은 이같은 개선안들을 현실화시키 위해 지난 8일 이준형 서울시의원을 비롯 터널 관리기관인 서울시설공단 도로시설처 팀장, 그리고 지역주민인 암사2동 정성호 주민자치위원장 및 정호영 간사 등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관련 의견을 제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바람처럼 해당 터널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사업 진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서 동행한 이준형 서울시의원 등 관계자들에게 해당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 서울 암사동 유적이 강동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방민수 의원은 “암사동 및 강동구의 주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암사동 토끼굴이 지금처럼 단순한 도로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외부인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해 본다”고 밝히며 현장점검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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