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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공무원노조 “시장 인사단행 ‘무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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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공무원노조 “시장 인사단행 ‘무원칙’”
  • 여수/ 윤정오기자
  • 승인 2019.07.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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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렬 안배 부족·승진 1순위 배제 등 위화감 조성…발탁인사 폐지를”
<전국매일신문 여수/ 윤정오기자>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노조가 민선 7기 권오봉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명을 내고 최근 단행된 인사발령에 대해 원칙없는 인사라고 일갈했다.


 여수시청공무원노조는 최근 성명에서 “이번 인사는 직렬 안배가 부족한 승진인사, 승진 1순위를 배제한 인사, 기술직소수직렬 무보직이 많음에도 특정직에 편중된 무보직자의 보직부여, 장기근무자의 미 전보,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인력배치 부적정 인사다”고 비판했다.


 공노조는 “소수직렬의 고충을 반영하지 않아 장기 무보직자의 사기를 저하 시키고, 주요 부서장, 국장 등의 추천을 받는 인사방식으로 경력 짧은 직원의 초고속 승진으로 이어져 경력이 많은 직원이 소외되는 결과를 낳아 조직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노조는 또 “지금까지 계속된 전보인사는 전체적인 인력 재배치 계획보다는 자리메꾸기식이라 할 수 있어 장기 근무자 및 승진자 이동 재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명인사, 소통인사로 직원 고충을 해결할 것과 국장, 부서장의 추천에 의한 발탁인사를 폐지할 것, 각 직렬별 형평에 맞는 승진과 통합인사를 실시할 것, 주요부서 전보기간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여수/ 윤정오기자 sss2996992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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