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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의원, ‘삼성역 고속철도 진입’ 관련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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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의원, ‘삼성역 고속철도 진입’ 관련 토론회 성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7.16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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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삼성역 고속철도 넣어야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이은재 국회의원(강남병)이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국가경제발전, 고속철도 삼성역이 견인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교통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에 따라 이르면 2023년 서울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 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성역 일대에 조성되는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SRT(수서고속철도) 등 고속열차가 정차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난 2월 국토부가 삼성역에 고속열차 플랫폼을 넣지 말 것을 사업주체인 서울시에 요구하면서 재설계가 진행됨에 따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은재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강남구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주민지향적인 개발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해 왔다”며 그간의 경과를 소개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정책변경으로 구민들의 우려가 다시금 증폭되고 있다”며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영동대로 복합개발로 선보일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전 국민이 이용하고 세계인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교통의 허브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임은 물론 장래 남북협력시대를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결코 지역적인 문제나 현안으로 평가절하해서는 안된다”며 국가적인 안목에서 정부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1발제를 맡은 김연규 명예연구위원(한국교통연구원)은 “고속철도역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의 유기적 연계 환승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주요 선진국과 같이 서울의 고속철도역도 이용자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도심지에 근접하게 위치해야 한다”며 ‘고속철도의 삼성역 진입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동선 교수(대진대)도 “고속철도역은 도심에 위치하는 게 국제적 추세이며, 국제업무 중심기능이 강화된 삼성역의 고속열차 운행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강승필 교수(서울과학기술대)도 “외국의 고속철도 중심역 사례를 참고하면 삼성역에 고속열차를 넣을지 여부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김동규 교수(서울대)도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고속철도가 삼성역까지 연결된다면 주민들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더 큰 편익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 역시 “삼성역까지 고속열차가 운행해야 한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라고 밝힌데 대해 나진항 철도투자개발과장(국토교통부)은 “삼성역 진입 고속열차가 하루 20~25회로 효과가 작아 수서역의 접근교통망을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라고 밝혀 고속열차의 삼성역 운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삼성역 고속열차 운행 여부는 올해 말 완료될 GTX-C의 기본계획에서 확정될 예정으로 연말까지는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국토부와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구민들의 바람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이종구(강남갑),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과 관내 서울시의회 및 강남구의회 의원들, 그리고 비상대책위 위원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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