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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현장 속에 답이 있다”…주민과 ‘별밤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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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현장 속에 답이 있다”…주민과 ‘별밤 토크’
  • 호남취재본부/ 최창윤기자
  • 승인 2019.07.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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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면 대전마을 방문…애로 청취
밤 10시 넘도록 현안 관련 열띤 토론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최창윤기자>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최근 외서면 대전마을 찾아 지역 농업과 마을 현안에 대해 밤새 주민들과 소통하는 1박2일 이색 별밤토크를 개최했다.


 민선 7기 들어서 처음 시도된 오지마을 별밤토크는 마을회관에서 숙식을 해결,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첫 날은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대마 재배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작목반과 함께 면적 확대와 유통 가능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어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대마(햄프씨드) 육성 전략, 외서 초등학교한동농원 활용방안, 고랭지 절임배추 브랜드화 등 현안에 대해 밤 10시가 넘도록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다.


 둘째 날은 대전마을 인근에 50ha 규모로 조성된 편백나무 숲과 야생 수제차 재배지를 둘러보고, 그냥 두기에 아까운 편백숲을 농업인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관계 부서에 주문하기도 했다.   


 또, 외서면 명물인 고랭지 절임배추 홍보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합동 김장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자는 의견도 도출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마을에 와서 보니 주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며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더 많은 시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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