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22일~8월30일까지, 강북구 관내 13개 동별 자치회관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학습지도, 현장체험학습 등 41개 프로그램 마련, 저소득가정 자녀에 즐거운 방학 선물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가정 자녀를 위해 오는 8월까지 관내 13개동 자치회관을 중심
동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여러 지역단체가 함께 여름방학 교실을 진행한다. 송중동 지역아동센터 및 풍덩예술학교 평생교육원, 마을문고 전·현직 교사를 비롯해 책과 놀자 도서관 등의 단체들이 지원에 나섰다.
구는 학습지도, 현장체험학습, 인성개발 프로그램 등 총41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초등수학지도, 독서지도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대학생 및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안중근기념관과 백범김구기념관을 탐방하는 독립투사역사기행과 물놀이 체험·아이스링크 체험·클라이밍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인성개발 및 창의력 프로그램’은 에코백·천연비누·디폼블럭·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과 보드게임, 캘리그라피 등 창의력·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문화활동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또 구는 ‘신나는 방학-가보고 싶은 교실’의 일환으로 13개 동주민센터 마을문고를 개방해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여름방학교실은 각 동별로 40명씩 총520명의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경우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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