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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 '소리울 도서관'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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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전국 최초 악기도서관 '소리울 도서관' 문열어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7.2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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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경기 오산시가 22일 전국 최초 악기 도서관인 ‘소리울 도서관’을 경기대로 102의 25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 유일 LED 브라스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소리울 도서관은 오산시 일곱 번째 도서관으로, 부지면적 4624㎡에 연면적 299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악기도서관에 걸맞게 건물 외관은 기타 모양을, 주차장 외벽은 책모양으로 형상화 했다.
 
지하1층은 180여종 1000여대의 악기를 구비한 전시·체험·대여관, 1층은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개관도서 2만여 권을 보유한 음악이 흐르는 자료실로 구성됐다.
 
또, 지상2~3층은 음악 창작 배움터 및 음악감성 공간으로 소리울아트리움, 두드림홀, 음악동아리실, 음악강좌실, 녹음실, 편집실, 보컬실, 국악실, 연습실 등이 갖춰졌다.

이와 함께 관내 도서관 중 처음으로, 도서관 내부에서 자유롭게 핸드폰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200여종의 전자저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리울도서관은 23일부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악기대여는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soriul/main.do)에서 사전예약 한 시민들에게 악기별로 소정의 대여료를 받고 대여한다.
 
연습실과 음악동아리실 등 대관은 오산백년시민대학(https://www.osan.go.kr/osanedu/)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곽 시장은 “소리울도서관은 현재 학생 1인1악기 교육을 오산 시민 전체로 확산, 오산을 문화도시로 키울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음악세계를 쉽게 접하고, 악기와 책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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