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연수署, 전국 최초 방범.순찰활동에 드론 띄운다
상태바
연수署, 전국 최초 방범.순찰활동에 드론 띄운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7.23 0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연수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드론을 활용해 방범·순찰 활동을 펼친다.
 연수서는 내달부터 11월까지 방범·순찰 활동에 드론을 투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인천시의회와 협의해 방범·순찰 활동에 드론 투입을 승인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정해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 군부대 관리 구역 상공에서도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인천시 항공과와 육군 17사단 등 관계기관과도 협의를 마쳤다.
 드론 투입 준비를 마친 경찰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해안 공원과 캠핑장 일대를 드론으로 순찰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 드론은 지상 50∼70m 높이의 상공을 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순찰 영상을 연수서 112종합상황실과 관할 지구대에 전송했다. 또 드론에 장착한 스피커를 통해 안내·경고 방송도 내보낼 수 있었다.
 훈련에 투입된 드론은 DJI사가 만든 ‘매빅(Mavic)2’ 기종으로 길이 32.2㎝·폭 24.2㎝·높이 8.4㎝ 크기다. 최대속도는 시속 72㎞이며 최대 비행시간은 31분이다.
 경찰은 드론이 송도국제도시 해안지역과 주요 공원을 순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드론 순찰 확대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