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방향 공유·애로사항 청취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시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서산시 공직자들과의 내부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산시는 맹 시장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직원 60여명과 민선 7기 1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내일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맹 시장은 6급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6급 직원들의 정책제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6급 직원들은 맹 시장에게 중간관리자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고, ▲6급 무보직 직원들에 대한 업무능력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육아관련 지원방안 마련 ▲독서 및 스피치 프로그램 도입 ▲시의 주요 정책 결정 시 직원들과 더 많은 고민을 할 것 등을 건의했다.
인사와 관련해서는 소수직렬에 대한 채용 및 승진기회 확대와 6급 직원들의 고충 삼담 창구 개설이 건의됐으며, 서산6쪽마늘 축제 시 생산자 단체까지 참여하는 방안과, 서산시 관문인 서산 IC에 서산 상징물 설치 등 다양한 정책도 제안됐다.
한편 맹 시장은 지난 7월부터 ‘시민이 부르면 시장이 간다’는 콘셉트로 찾아가는 면담을 실시해 학생, 청년, 부녀회, 상인 등 다양한 그룹의 시민들을 만나며 시민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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