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부문 2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을 기준배출량(2007년~2009년 평균배출량)에서 2015년까지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760여 개에 이른다. 구는 2013년 기준배출량 대비 22.4%를 감축하였는데, 이는 이행계획(16% 감축)보다 370톤 이상을 더 감축한 실적이다. 이번 성과로 마포구는 지난 17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2013년도 운영성과 보고대회’에서 전국 지자체부문 2위를 차지해,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현판 및 정부 포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구는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 감축을 위해 ▲태양광 발전기 설치 ▲피크시간대 냉난방기 가동 제한 ▲고효율 절전형 LED 조명기기 교체 ▲시설개선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에 주력하였다.또한 앞으로도 시설개선과 더불어 지속적인 온실가스 저감 실천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도록 분위기를 마련하는 등 인식변화를 함께 제고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총무과, 16개 동주민센터, 관내 여러 시설들 그리고 우리구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이룬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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